경력단절없는 여성경제활동…내일 새일센터 사업설명회
여성가족부는 13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20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주요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새일센터의 취·창업 상담사,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과 함께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여가부는 여성이 경력단절없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벌이도록 전국 새일센터 158곳을 중심으로 경력단절예방 서비스, 창업지원 등을 해 왔다.

작년 35곳에서 운영한 경력단절예방서비스는 올해 60곳으로 확대돼 여성고용 유지지원, 직장문화 개선지원 등을 편다.

또 30∼40대 경력단절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는 '경력이음 사례관리 서비스' 운영기관도 종전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

여가부는 취업뿐 아니라 창업 분야에서도 여성들의 진출이 활성화하도록 전국 새일센터에 창업상담사 40명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취업 지원과 직업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는 새일센터를 종합적인 취·창업지원서비스 기관으로 내실화하고 개인별 취업 역량 및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취업 정보와 창업 훈련 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