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출시...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개발 박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인 `스마트시티 AU06(Smart City AU06)`을 국내에 출시했다.

스마트시티 AU06은 숄더부에 꺾인 형태의 횡방향 그루브 디자인을 적용해 소음 발생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옆면은 공기저항을 고려해 돌출부를 없앴고, 딤플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열 방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물결모양의 3D 그루브 패턴은 타이어의 마모가 진행될수록 직선으로 변형되면서 배수와 연료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미끄럼 방지 기술 역시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며, 블록 강성을 최적화하는 3D 커프(3D Kerf) 디자인을 통해 내마모 성능까지 강화했다.

스마트시티 AU0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굿디자인 어워드`의 운송기기 디자인 분야에서 타이어 업체로는 유일하게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Bronze)`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8년 2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출시한 이후 전기차 전용 타이어 라인업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