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시민단체 "전광훈 추가고발…목사안수증 진본여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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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마포구 벙커1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 목사가 소속돼 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에서 목사가 되려면 1980년대 4년제 대학 학력인정 학교인 각종학교 '대한신학교'를 나와야 했지만, 그가 대한신학교에서 공부한 흔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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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과 대구 등지에 '대한신학교'라는 이름을 도용한 짝퉁, 미인가 학교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전씨가 그 학교 출신이라면 짝퉁 학력을 앞세워왔던 것"이라며 "'대한신학교'를 나와야 가능한 전씨의 목사 안수는 그런 의미에서 무효"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단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교단에 문의한 결과 목사안수증 발급처는 총회가 아닌 '노회'로 돼 있어야 하지만 전 씨의 안수증명서 발급처는 총회 명의로 돼 있고, 증명서에 기재된 총회장 성명도 당시 총회장의 이름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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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무는 "전 씨의 증명과 해명, 수사가 필요한 것 같다.
법률 검토를 거쳐 사문서위조, 사기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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