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우주소녀 다음달 공연…골든차일드 이달 첫 단독콘서트
아이돌 그룹들이 새해 초 잇따라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훈훈한 시간을 선물한다.

올해 10년 차를 맞은 걸그룹 에이핑크는 다음 달 1~2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웰컴 투 핑크 월드'를 연다.

지난해 1월 열었던 '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 콘서트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 예능, 연기, 광고 등 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하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완전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는 6일 팬클럽 선예매가, 8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가 오랜만에 콘서트로 돌아오는 만큼, 직접 기획 과정에 참여하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10인조 보이그룹 골든차일드는 오는 18~19일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퓨처 앤 패스트'를 연다.

2017년 데뷔 후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로, 지난달 18일 선예매와 20일 일반 예매에서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골든차일드의 과거와 미래를 예측할 소중한 기회가 될 콘서트"라고 소개했다.

한중 합작 13인조 걸그룹 우주소녀의 단독 콘서트 '오블리비아테'도 2월 22·23일 양일간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우주소녀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로, 그동안 그룹이 선보인 몽환적 음악 세계관을 집약하는 무대를 펼친다.

지난 3일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됐고 6일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