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목격담, 오토바이사고 현장서 `훈훈 선행`
래퍼 크라운제이 선행 목격담이 3일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경기도 수원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하자, 피해자를 돕는 크라운제이의 모습이 누리꾼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

2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는 `사고현장에 뛰어든 크라운제이`라는 제목으로 약 2분 분량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2020년 1월 1일 새해 첫날 (경기 수원) 영통입구 앞에서 사고현장을 목격해서 찍은 영상"이라며 "오토바이를 친 택시기사도 뒤에서 멀뚱멀뚱 서있는데, 사고와 상관없는 제 옆차에서 어떤 분이 뛰쳐나와서 오토바이에서 넘어진 나이 드신 분을 도와줬다. 알고 보니까 크라운제이"라고 적었다.

영상 속 크라운제이는 넘어진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운고, 운전자를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이다.

현재 활동이 뜸한 크라운제이의 소식이 의외의 곳에서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그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목격담이 큰 화제가 되자 크라운제이는 한 매체를 통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2006년 `One & Only`(원 앤 온리)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이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했다.

크라운제이 목격담 (사진=인스타그램)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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