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공동대표 선임…정화영 대표와 투톱
한국콜마 계열사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여원 기획관리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윤여원 사장은 2013년 취임한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게 된다.

윤여원 신임 사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2001년 한국 콜마 마케팅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화장품 트렌드 변화 분석과 시장분석을 담당하며 한국콜마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내부의 평가다.

회사는 윤 신임 사장이 콜마비앤에이치 기획관리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던 2018년에 한국콜마 건강기능식품 사업부의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윤 신임 사장은 정화영 공동대표와 함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리드하고 R&D전문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중국 강소콜마를 완공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음성 공장을 증축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 신임 사장은 "콜마비앤에이치는 글로벌 헬스&뷰티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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