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를 맞기 직전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 앞에선 카운트다운과 함께 비디오 쇼와 불꽃 쇼가 펼쳐진다. 수만 명의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거리를 메우고 새해가 오길 기다린다. 1월 1일이 되면 가족, 연인과 서로 껴안고 새해 인사를 한다.
파리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선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가 열렸다. 국내에서도 타종 행사 등이 벌어졌다. 해돋이 명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 한 해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