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카드, 한국전력 3-0 완파…대한항공 턱밑 추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카드가 2019년의 마지막 날 남자 프로배구 선두 대한항공을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최하위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5 26-24 25-16)으로 완파했다.
시즌 3연승과 함께 13승 6패, 승점 36을 쌓은 우리카드는 1위 대한항공에 세트 득실률에서 밀린 2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승점과 승수를 모두 따라잡은 우리카드는 선두로 올라설 좋은 찬스를 맞았다.
이에 반해 3연패를 당한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에 4승을 헌납하고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종아리 통증으로 가빈 슈미트(등록명 가빈)가 빠진 한국전력을 쉽게 따돌렸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범실을 단 1개만 남기는 깔끔한 플레이로 승기를 잡았다.
19-10에서 황경민의 서브 범실이 우리카드의 유일한 실책이었다.
외국인 주포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와 한성정이 1세트에서 13점을 합작하고, 블로킹에서 4-0, 서브 에이스에서 2-0으로 앞서며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2∼3점을 끌려가던 2세트 중반, 손주상의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18-17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펼쳐졌지만, 공격 옵션이 많은 우리카드가 마지막에 웃었다.
24-24 듀스에서 황경민이 왼쪽에서 강스파이크를 내리꽂고, 펠리페가 오른쪽에서 백 어택으로 코트를 갈라 2세트마저 팀에 안겼다.
우리카드는 3세트 17-14에서 한국전력 신으뜸의 서브 범실과 이수황의 가로막기 득점을 묶어 점수를 5점 차로 벌리며 한국전력의 백기를 받아냈다.
펠리페가 24점, 한성정이 13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국전력에선 2년 차 손주상이 19득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패배에 빛을 잃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에서 10-1로 한국전력을 크게 앞섰다.
/연합뉴스
우리카드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최하위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5 26-24 25-16)으로 완파했다.
시즌 3연승과 함께 13승 6패, 승점 36을 쌓은 우리카드는 1위 대한항공에 세트 득실률에서 밀린 2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승점과 승수를 모두 따라잡은 우리카드는 선두로 올라설 좋은 찬스를 맞았다.
이에 반해 3연패를 당한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에 4승을 헌납하고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종아리 통증으로 가빈 슈미트(등록명 가빈)가 빠진 한국전력을 쉽게 따돌렸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범실을 단 1개만 남기는 깔끔한 플레이로 승기를 잡았다.
19-10에서 황경민의 서브 범실이 우리카드의 유일한 실책이었다.
외국인 주포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와 한성정이 1세트에서 13점을 합작하고, 블로킹에서 4-0, 서브 에이스에서 2-0으로 앞서며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2∼3점을 끌려가던 2세트 중반, 손주상의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18-17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펼쳐졌지만, 공격 옵션이 많은 우리카드가 마지막에 웃었다.
24-24 듀스에서 황경민이 왼쪽에서 강스파이크를 내리꽂고, 펠리페가 오른쪽에서 백 어택으로 코트를 갈라 2세트마저 팀에 안겼다.
우리카드는 3세트 17-14에서 한국전력 신으뜸의 서브 범실과 이수황의 가로막기 득점을 묶어 점수를 5점 차로 벌리며 한국전력의 백기를 받아냈다.
펠리페가 24점, 한성정이 13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국전력에선 2년 차 손주상이 19득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패배에 빛을 잃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에서 10-1로 한국전력을 크게 앞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