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둥지 찾기에 나선 기성용(뉴캐슬)이 올해 마지막 경기마저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뉴캐슬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뉴캐슬(승점 25)은 에버턴(승점 25)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11위로 떨어졌다.

이미 구단으로부터 이적해도 좋다는 승낙을 받은 기성용은 이날도 출전 선수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내년 1월 이적이 예상되는 기성용은 자신이 몸담았던 셀틱(스코틀랜드) 복귀설이 돌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뉴캐슬은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게 멀티골을 얻어맞은 가운데 파비안 셰어가 득점포를 터트렸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