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도시 여행
행복한 가족 앨범·굉장해! 더 포악한 동물도감
나의 씨앗 할아버지·유전자 조작 반려동물 뭉치

▲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 = 존 버닝햄 지음. 이상희 옮김.
지난 1월 별세한 현대 그림책의 거장 존 버닝햄 1주기를 기념하는 유작이다.

검피 아저씨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아프리카 여행을 하던 검피 아저씨가 부모 잃은 아기 코뿔소를 집으로 데려와 돌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시공주니어. 44쪽. 1만2천500원.
▲ 노벨상으로의 시간 여행 = 배리 마셜·로나 헨드리 글. 버나드 칼레오 그림. 이계순 옮김.
헬리코박터균 연구의 권위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배리 마셜 박사가 들려주는 노벨상 이야기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노벨상에 도전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타임머신을 타고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을 만난다.

라임. 188쪽. 1만2천800원.
▲ 진짜 여행보다 재미있는 세계 도시 여행 = 스테판카 세카니노바 글. 제이쿱 첸클 그림. 공민희 옮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들을 흥미로운 설명과 그림으로 만난다.

밀라노, 리버풀, 암스테르담, 할리우드, 스톡홀름, 다윈, 우수아이아 등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들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는 어딜까?
크레용하우스. 68쪽. 1만5천원.
▲ 행복한 가족 앨범 =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엘런 바이어 그림. 신형건 옮김.
미국 버지니아 시골 마을 블루힐에 사는 '메도우 가족'의 생활과 추억을 따뜻한 그림과 함께 담았다.

계절마다 한 가지씩 오래 기억될 아름다운 사연이 등장한다.

칼데콧상과 뉴베리상을 두 차례씩 받은 작가가 가족의 소중함과 자연과의 교감을 말한다.

보물창고. 64쪽. 1만1천800원.
▲ 굉장해! 더 포악한 동물도감 = 다카하시 다케히로 지음. 정인영 옮김.
포악하고 사나운 야생 동물들의 생태를 사진과 세밀화를 통해 생생히 파헤친다.

사자와도 싸우는 용감한 라텔, 한입에 뭐든지 삼키는 그물무늬비단뱀, 한번 물리면 못 빠져나가는 이빨을 지닌 엘리게이터가아 등이 등장한다.

다산어린이. 48쪽. 1만3천원.
▲ 나의 씨앗 할아버지 = 박성우 글. 마리아 덱 그림.
신동엽문학상과 백석문학상을 받은 박성우 시인이 쓴 그림책이다.

그림은 폴란드 작가가 맡았다.

씨앗이 나무로 자라 열매를 맺고 다시 씨앗으로 돌아가는 자연 순환 과정을 어린이와 할아버지의 삶에 빗대어 보여준다.

창비. 44쪽. 1만3천500원.
▲ 유전자 조작 반려동물 뭉치 = 김해우 글. 김현진 그림.
유전자를 조작한 반려동물이 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이런 가정을 바탕으로 등장하는 '네오펫' 뭉치를 통해 유전자 조작 기술 발전의 장단점을 알아본다.

책과콩나무. 128쪽. 1만2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