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상현 부회장은 창업주인 윤동한 전 한국콜마 회장으로부터 한국콜마홀딩스 주식 251만 1,455주를 증여받았다.

이번 증여로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율을 17.43%에서 31.43%로 끌어 올리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윤 부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스쿨오브이코노믹,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후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09년 한국콜마에 상무로 합류했다.

이후 화장품과 제약 사업을 직접 맡으면서 지난해 씨제이헬스케어 인수를 진두지휘했으며, 올해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을 인수는 등 경영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최대주주로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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