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들불축제와 탐라국입춘굿 등 9개 축제가 내년도 제주도 지정 축제로 선정됐다.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제주 들불축제와 탐라국입춘굿 등 9개 축제를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축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 축제육성위는 9개 도지정 축제 중 제주 들불축제와 탐라국입춘굿 2개 행사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또 탐라문화제, 추자도참굴비축제, 제주성읍마을전통민속재연축제 등 3개 행사를 우수 축제로 선정했으며 서귀포칠심리축제, 전농로왕벚꽃축제, 표선해변하얀모래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 등 4개 행사를 유망 축제로 꼽았다.

도는 최우수 축제 주관위원회에 3천만원을 지원금을 지급하고, 우수 축제 주관위원회 각 2천만원, 유망 축제 주관위원회 각 1천만원의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