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신창동 지점 리모델링…내년 1월 개관
은행지점이 갤러리, 소극장 갖춘 아트뱅크 변신
BNK부산은행 첫 본점 자리인 중구 신창동지점이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난다.

부산은행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신창동지점을 아트시네마로 바꿔 내년 1월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첫 본점이 자리했던 신창동지점을 리모델링해 1층을 영업공간으로, 2층을 갤러리와 카페로 활용하기로 했다.

3층과 4층에는 소극장과 세미나실, 1인 창작실 등으로 개조된다.

건물 외부에는 미디어 아트 조형물이 설치된다.

부산은행은 내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최근 미디어 아트 작품과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고, 무료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원도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아트시네마가 지역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아트뱅크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