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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공공도서관 대출 1위는 '82년생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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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도서관, 11월까지 데이터 분석…비문학은 '당신이 옳다'
    올해도 공공도서관 대출 1위는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공도서관 최고 인기 도서로 조사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948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하는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1∼11월 대출 데이터 8천388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82년생 김지영이 대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을 대출한 사람은 40대 여성이 가장 많았고, 30대 여성과 20대 여성 대출자가 뒤를 이었다.

    동명 영화가 개봉한 10월에는 대출 건수가 전월과 비교해 43% 증가했다.

    대출 순위에서는 전반적으로 문학이 강세를 보였다.

    2위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고, 3위는 이기주가 쓴 '언어의 온도'였다.

    야쿠마루 가쿠의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과 백세희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각각 4, 5위에 올랐다.

    문학 분야 대출 도서 비중은 한국문학 48.4%, 영미문학 20.4%, 일본문학 11.2%였다.

    한국문학은 작년에 비해 2.68% 포인트 올랐고, 일본문학은 0.1% 포인트 하락했다.

    영미문학 비중은 1.69% 포인트 떨어졌다.

    비문학 도서 대출 1위는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이 집필한 '당신이 옳다'였다.

    이 책은 전체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유발 하라리가 쓴 '사피엔스'는 비문학 2위, 전체 10위였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연령·성별로 구분해 대출 이용 실적을 분석했을 때 40대 여성이 19%, 30대 여성이 15%를 차지했다"며 "대출량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929만여 건을 기록한 1월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해도 공공도서관 대출 1위는 '82년생 김지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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