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유튜브 등을 플랫폼으로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교사는 광주 45명, 전남 70명이었다.
초등 69명(60%), 중·고등 45명(39.1%), 특수학교 1명이다.
지난해 15건, 올해 49건 등 절반 이상이 최근 2년 사이 생겨났다.
광주 한 교사는 구독자가 5만6천명에 달했지만, 상당수 채널은 구독자가 30명에도 못 미쳤다.
콘텐츠는 수업이나 학급 활동 등 교내 생활에서 개인 일상까지 다양했다.
악기 연주, 운동 기술, IT 활용법 등을 다루는 영상들도 있었다.
교육부는 교사들의 유튜버 활동을 장려하되 광고 수익이 발생하는 요건에 도달하면 겸직 허가를 받도록 하고, 교사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채널은 금지하기로 했다.
상반기(3∼4월) 전수조사에서는 전국 934명 교사가 유튜브 채널 총 976개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0.1%(879개)가 구독자 1천명 미만이었으며 1천명 이상 채널은 97개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