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8%…비즈뉴스 헤드라인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8%

올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부채는 GDP의 8% 수준까지 감소했으며, 4년 연속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드뱅크는 앞으로 몇년 동안 베트남의 GDP 성장률이 6.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내 외국인투자유치 1위 도시는 하노이

하노이시가 올해 11월까지 70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억 달러 가량 늘어난 것으로, 베트남 전체 투자액의 1/4에 달합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하노이시의 비교적 발전된 인프라와 공업지대, 교통 등을 투자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집값, 신입사원 연봉 28배

하노이시와 호찌민시의 방 2개짜리 집의 평균 가격은 약 86,300달러로 신입사원 평균 연봉의 28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 채용업체 나비고스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 두 도시의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100달러 수준입니다.

부동산업체 DKRA베트남은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마저 줄면서 사회초년생의 내집 마련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비엣젯항공 CEO, 세계 영향력있는 여성 100인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지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00명 안에 올해도 비엣젯 항공 CEO인 응우옌 티 푸옹 타오가 포함됐습니다.

올해 순위는 52위로 3년 연속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베트남 여성으로는 유일합니다.

타오는 금융과 은행, 항공, 부동산, 소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7억 달러의 순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베트남 유제품산업 연 10% 성장

베트남유제품협회가 내년 베트남 유제품 산업이 9~10% 가량 성장해 1인당 우유소비량이 28리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젊은 인구와 도시 중산층의 증가로 고부가가치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요가 높은 유제품은 우유, 분유, 요구르트, 연유 등이며, 반면 치즈나 버터 등의 소비는 낮은 수준입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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