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엔플라잉이 지친 청소년을 위한 노래를 부른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엔플라잉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청소년 자살예방 '다 들어줄 개' 캠페인에 동참해 음원 '괜찮아'를 20일 정오 발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엔플라잉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 청소년을 위로하는 노래를 완성했다.

이들은 "어린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 생각보다 나의 이야기를 듣고 도와줄 사람이 많이 있었음에도 마음을 열고 용기 내지 못했던 것 같다"며 "엔플라잉 멤버들이 직접 고민해 쓴 가사와 멜로디를 듣고 많은 친구가 용기를 내서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 들어줄 개'는 청소년 자살 문제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의제로 설정하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017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