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신 최강을 가려라' 바둑 맥심배 개막…신진서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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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신(入神·9단의 별칭) 최강을 가리는 바둑 맥심커피배가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는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겸한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맥심배는 내년 1월 6일부터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대회를 시작한다.
32강에는 지난해 맥심배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이동훈 9단, 양재호·홍민표 9단이 후원사 시드를 받아 출전했다.
24명은 최근 2년간 각종 국내외 성적에 맥심배 성적을 더한 '카누 포인트'로 출전자를 선정했다.
나머지 4명은 랭킹 상위자로서 시드를 받았다.
대진 추첨에서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는 지난해 4강에서 만났던 백홍석 9단과 32강전을 치르게 됐다.
신진서는 "백홍석 9단과 올해 너무 빨리 만나서 아쉽다.
서로 좋은 바둑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강동윤 9단과 맞대결을 펼치고, '1963년생 동갑내기 절친' 양재호 9단과 최규병 9단이 32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개막전은 목진석 9단과 신민준 9단의 대결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출전 기사들 외에도 최상인 동서식품 실장,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이 참석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배의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다.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연합뉴스
1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는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겸한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맥심배는 내년 1월 6일부터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대회를 시작한다.
32강에는 지난해 맥심배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이동훈 9단, 양재호·홍민표 9단이 후원사 시드를 받아 출전했다.
24명은 최근 2년간 각종 국내외 성적에 맥심배 성적을 더한 '카누 포인트'로 출전자를 선정했다.
나머지 4명은 랭킹 상위자로서 시드를 받았다.
대진 추첨에서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는 지난해 4강에서 만났던 백홍석 9단과 32강전을 치르게 됐다.
신진서는 "백홍석 9단과 올해 너무 빨리 만나서 아쉽다.
서로 좋은 바둑을 남겼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강동윤 9단과 맞대결을 펼치고, '1963년생 동갑내기 절친' 양재호 9단과 최규병 9단이 32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개막전은 목진석 9단과 신민준 9단의 대결로 열린다.
개막식에는 출전 기사들 외에도 최상인 동서식품 실장,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이 참석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배의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다.
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