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사로부터 9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LPG 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지난 2015년이후 4년만이다.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9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또,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 뿐만 LPG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현재까지 약 61.1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83.7억 달러)의 약 73%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사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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