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오일뱅크 주식 매각대금 1.4조원을 수령했다.

17일 현대중공업지주는 공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주식 매각대금 1조3천749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람코는 올해 1월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오일뱅크의 지분19.9%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람코는 19.9%의 지분 중 17.0%를 인수하고, 나머지 2.9%는 콜옵션으로 보유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1.4조원의 주식 매각대금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과 스마트십, 스마트물류 등 신사업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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