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노선별로 1∼2대씩 증차…이태원∼신림동 노선 운영

서울시는 연말연시에 시 전역을 운행하는 심야버스 전체 9개 노선(N13, N15, N16, N26, N30, N37, N61, N62, N65번)의 버스 운행 대수를 한시적으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노선 운행 버스는 17일 밤부터 내년 1월 12일 새벽까지 평소보다 1∼2대씩 늘어난다.

단 일요일과 월요일 새벽은 제외다.

증차된 버스는 시내버스 막차가 끝나는 오전 1∼2시에 집중적으로 운행한다.

이렇게 되면 해당 시간대 심야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이 10분가량 줄어든다.

서울시는 아울러 이 기간 이태원 주변 심야버스 노선 N850번을 신설·운행할 계획이다.

N850번은 이태원∼신사역∼역삼역∼사당역∼신림동을 잇는다.

서울시는 아울러 이날부터 연말까지 주요 지점의 시내버스를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밤 12시 전후부터 이튿날 오전 3시 전후까지 운행하는 서울시 심야버스의 월평균 승객수는 작년 기준 33만7천명이었고, 12월에는 38만명까지 증가했다.

연말연시 서울 심야버스 전노선 증차…이태원 노선 한시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