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13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9% 오른 5만4천2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52주 신고가(5만4천6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4.08% 뛰어오른 8만6천800원에 거래됐다.

역시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8만7천500원)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1.49%)도 동반 상승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무역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71%)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