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12년 구형에 '급락'…주가조작 혐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이 소식에 네이처셀 주가가 급락 중이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2330원(21.47%) 하락한 8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진행된 라 대표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라 대표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 대표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검찰은 라 대표가 신약 개발에 성공한 것처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신약 효과를 과장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고 보고 있다.

    라 대표 측은 주가조작이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라 대표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7일에 열린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검찰,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에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12년 구형

      검찰이 허위·과장 정보를 이용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구형했다.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라 대표의 자...

    2. 2

      中 동포와 공모해 '무자본 M&A'로 주가조작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사를 인수한 뒤 허위 사업계획을 유포해 약 9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수단(단장 김영기)은 지난 29일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3. 3

      증권선물위원회, 주가조작 '6인' 검찰 고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올 3분기 주가조작(시세조종) 혐의자 6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 정보를 이용해 시장질서를 교란시킨 혐의로 8인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액 4억8000만원 전액을 과징금으로 부과했다.금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