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중국 광둥TV 공동제작 다큐 내일 방송
전통 음식의 천국, 광저우와 황샤수산교역시장
아리랑TV는 오는 12일 오전 8시 중국 광둥TV와 공동제작한 음식 다큐멘터리 '전통(Tradition) 광둥음식'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베이징, 상하이, 사천요리와 함께 중국 4대 요리의 고장으로 꼽히는 광저우는 "음식은 광저우"에서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도 미식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남부 지방의 온화한 기후, 해안 도시라는 지리적 위치의 장점으로 다양한 식자재가 풍부한 광저우 요리는 가짓수만도 5천개가 넘을 정도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색, 향, 맛, 의미, 모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음식천국 광저우 요리의 매력을 살핀다.

또 광저우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 중 하나로 꼽히는 '광저우 레스토랑'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광저우 요리의 대표 격으로 꼽히는 딤섬을 비롯해 해산물 등 광저우의 대표적 식자재로 만든 전통 광저우 요리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선보인다.

광저우 현지인들을 비롯해 제대로 된 광저우 요리를 맛보려는 외국인들이 끊임없이 찾는다는 광저우 레스토랑과 이곳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메이 잔페이 셰프를 만나본다.

광저우에는 한국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비슷한 어시장도 있다.

바로 황샤수산교역시장이다.

광둥성에서 잡히는 각종 해산물은 모두 경매, 소매, 도매 등의 유통을 통해 이곳을 거치게 된다.

황샤수산교역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골라 구매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방송에서는 광저우 요리의 주재료로 꼽히는 다양한 해산물이 모여드는 곳,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 찬 황샤수산교역시장의 곳곳도 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