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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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재무구조 개선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일대비 4.59%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제당은 공시를 통해 서울 가양동 토지와 건물을 8500억원에 매각하고 서울 구로구 공장부지를 2300억원에, CJ인재원 한동을 528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총 1조원 넘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기다렸던 재무구조 개선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으로 전환하는 본격 행보로 보이며 기존 대비 차입금 1조5000억원 감소 및 연 이자비용 300억원 이상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이번 자산유동화를 통해 CJ제일제당의 현재 차입금은 6조9000억원(대한통운 제외 연결기준)에서 5조5000억원 내외로 감소할 전망이다"라며 "그러나, 이 중 구로동 부동산 처분 및 CJ America의 유상증자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으로 보기보다 지출 형태의 전환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일대비 4.59%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제당은 공시를 통해 서울 가양동 토지와 건물을 8500억원에 매각하고 서울 구로구 공장부지를 2300억원에, CJ인재원 한동을 528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총 1조원 넘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기다렸던 재무구조 개선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으로 전환하는 본격 행보로 보이며 기존 대비 차입금 1조5000억원 감소 및 연 이자비용 300억원 이상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이번 자산유동화를 통해 CJ제일제당의 현재 차입금은 6조9000억원(대한통운 제외 연결기준)에서 5조5000억원 내외로 감소할 전망이다"라며 "그러나, 이 중 구로동 부동산 처분 및 CJ America의 유상증자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으로 보기보다 지출 형태의 전환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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