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물 기업 에너토크 유치…공장설립 협약
대구시는 오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동 액추에이터(동력구동장치) 생산기업 에너토크와 투자협약을 한다.

에너토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6천989㎡에 56억원을 투자해 액추에이터 등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에 준공한다.

에너토크는 경기도 여주에 본사를 둔 연 매출 230억원 규모 물 산업 관련 기업이다.

대구시는 에너토크가 입주하면 기존 물산업클러스터에 자리를 잡은 삼진정밀, 신정기공 등 밸브 회사와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해 해외시장 동반 진출 등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투자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