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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진부비행장 46년 만에 폐쇄…지역 개발 탄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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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진부비행장 46년 만에 폐쇄…지역 개발 탄력 전망
    강원 평창군 도심에 있는 진부비행장이 46년 만에 폐쇄돼 지역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진부비행장을 폐쇄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고충 민원에 대해 5일 진부면사무소에서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었다.

    이날 현장조정회의 중재안에 따라 육군 36사단은 진부비행장을 폐쇄하고 국유재산법에 따라 매각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평창군은 진부비행장 폐쇄 이후에도 군의 항공 작전 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육군항공작전사령부에 항공 자동 기상관측 장비를 설치할 토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2022년 말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진부비행장 부지의 도시계획 또는 공익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육군항공작전사령부는 2021년까지 평창군이 제공하는 토지에 항공 자동 기상관측 장비 설치를 위한 예산편성을 건의하고, 2025년까지 진부비행장 내 장비를 철거하기로 했다.

    진부비행장 부지는 KTX 진부역과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반경 1㎞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지여서 향후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부비행장은 군이 1973년 대간첩 및 국지도발대비 작전 등 유사시 헬기 이·착륙을 위해 확보한 예비작전기지다.

    평시에는 헬기 운용이 적고 관련 법령에 설치 근거가 없어 유지·보수 없이 사실상 방치돼 왔다.

    특히,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주변에 KTX 진부역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에게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인식돼 왔다.

    국민권익위는 육군 36사단, 평창군과 수차례 실무협의와 현장 조사를 거쳐 이전 대체지를 협의하고 진부비행장과 같은 전국 33곳의 헬기 예비기지에 대한 관리 및 활용 실태 등에 대해 기획조사를 착수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5월 국방부와 합참에 작전성을 검토해 필요성이 인정된 기지의 경우 안정되게 관리하고 불필요한 기지는 원상복구 해 매각할 것을 권고했다.

    국방부와 합참은 전국 33곳 중 군사 작전상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인정된 진부비행장 등 17개 기지를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조정회의를 통해 폐쇄와 후속 조치를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했다.

    권태성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4년 전 진부비행장 이전을 위한 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주민들에게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약속을 지키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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