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을 위한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고성군,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 본격 착수
4일 고성군에 따르면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6일 죽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내년 9월까지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죽왕면 오호리 연안 일원에 410억원을 투입해 해상전망대와 해상길, 실내 레저시설인 오션 에비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전행정절차를 모두 끝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은 물론 강원도의 역점사업인 만큼 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하겠다"며 "인근 송지호 관광시설 및 해양심층수 시설과 연계한 사계절 해양레저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