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고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9일 대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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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클라라 주미 강 협연
러시아가 낳은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6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폐막 무대로 마련됐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불리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1978년 마린스키 극장에서 프로코피예프의 오페라 작품 '전쟁과 평화'로 데뷔했다.
이후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코벤트 가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을 거쳐 1988년 마린스키 극장 음악감독을, 1996년에는 예술감독 및 총감독에 임명됐다.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로 차이콥스키, 말러, 베를리오즈, 라흐마니노프를 비롯한 거장들이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서의 전주곡'을 시작으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들려준다.
특히 강인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차이콥스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를 선보이며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연합뉴스
러시아가 낳은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하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6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폐막 무대로 마련됐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로 불리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1978년 마린스키 극장에서 프로코피예프의 오페라 작품 '전쟁과 평화'로 데뷔했다.
이후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코벤트 가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을 거쳐 1988년 마린스키 극장 음악감독을, 1996년에는 예술감독 및 총감독에 임명됐다.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로 차이콥스키, 말러, 베를리오즈, 라흐마니노프를 비롯한 거장들이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서의 전주곡'을 시작으로,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들려준다.
특히 강인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차이콥스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를 선보이며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