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1월의 발명품 페이스북 투표 결과
가을 나들이 위한 최고 발명품은…해충 방지 돗자리
가을 나들이를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해충 방지 돗자리가 선정됐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투표 결과 가을 나들이를 위한 발명품 2위는 발열 라면 조리기, 3위는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4위는 휴대용 에어소파베드, 5위는 보온·보냉 파우치가 뽑혔다.

투표는 미리 선정된 12개 후보 발명품 중 3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 국민 517명이 참여해 1천525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해충 방지 돗자리는 천연 방충 성분 처리를 해 해충 차단 기능성을 갖춘 돗자리로, 유효응답의 23.80%인 363표를 차지했다.

투표자들은 댓글에서 '모기, 벌레 너무 싫어해서 야외활동 꺼려지는데 이거 굿', '아이가 있어서 해충 진짜 걱정 많이 되는데 맘 편히 가을 나들이 다녀올 수 있겠어요' 등 해충 방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위는 발열 라면 조리기로 유효응답의 16.85%인 257표를 얻었다.

불 없이도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용기로, 발열제와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투표자들은 '간단히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게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진짜 궁금하네요.

야외에서 끓여 먹는 라면이 그렇게 꿀맛이라던데' 등 이유를 남겼다.

3위에 선정된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는 유효응답의 13.70%인 209표를 차지했다.

4위는 유효응답의 12.52%인 191표를 받은 휴대용 에어소파베드가 차지됐고, 보온·보냉 파우치(99표), 접이식 종이 테이블(91표), 아웃도어 롤 테이블(81표), 원터치 60인치 스크린(68표)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