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日강점기 미화영상' 논란에 "그런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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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홍보영상 등장 배경에 비판 제기…공사 "뉴트로 유행 반영한 것"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작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두고 일제 강점기 미화 논란이 제기됐다.
공사는 '뉴트로'(복고의 현대적 재해석) 유행을 따른 것일 뿐 미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7일 논란이 된 영상에 대한 해명자료에서 "최근 일본 시장에서 불고 있는 '뉴트로(복고의 새로운 재해석)' 유행을 반영했을 뿐 일제강점기 향수를 자극하려던 것은 아니다"며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방촌과 개항장 등을 홍보의 한 소재로 활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일본 오사카지사가 1900년대 초반 개화기를 배경으로 제작한 '뉴트로 코리아' 홍보물로, 방한 일본시장 회복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경성'이라고 적힌 간판과 일제강점기 신사 참배 때 올라야 했던 '해방촌 계단' 등이 등장해 일제 강점기를 미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공사는 논란이 된 배경 외에 송도센트럴파크, 고궁, 남한산성, 청계천 수표교 등 명소도 포함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작한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두고 일제 강점기 미화 논란이 제기됐다.
공사는 '뉴트로'(복고의 현대적 재해석) 유행을 따른 것일 뿐 미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7일 논란이 된 영상에 대한 해명자료에서 "최근 일본 시장에서 불고 있는 '뉴트로(복고의 새로운 재해석)' 유행을 반영했을 뿐 일제강점기 향수를 자극하려던 것은 아니다"며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해방촌과 개항장 등을 홍보의 한 소재로 활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논란의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일본 오사카지사가 1900년대 초반 개화기를 배경으로 제작한 '뉴트로 코리아' 홍보물로, 방한 일본시장 회복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경성'이라고 적힌 간판과 일제강점기 신사 참배 때 올라야 했던 '해방촌 계단' 등이 등장해 일제 강점기를 미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공사는 논란이 된 배경 외에 송도센트럴파크, 고궁, 남한산성, 청계천 수표교 등 명소도 포함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