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삼성엔지니어링, 반가운 수주 소식…목표주가 상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19억달러 규모의 우나이자 가스 프로젝트 투자의향서 접수 사실을 공시했다. 반가운 수주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면서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프로젝트는 사우디 하위야(Hawiyah) 지역에 가스 주입시설 및 가스 재생산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당시 12억달러 규모로 예상했지만 설계 과정에서 금액이 증액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0년 1월 본 계약 전환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진행상황에 따라 연내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본설계를 수주한 다수의 프로젝트가 2020년 EPC로 전환된다는 걸 2020년 수주의 양적·질적 개선은 필연적"이라며 "2020년 수주 가능성이 높은 화공 프로젝트만 7조원 이상이 예상되고, 삼성디스플레이 등 관계사 발주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긍정적"이라 기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서 1000만달러 규모 가스전 개발 초기업무 계약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와 10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 초기업무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 ...

    2. 2

      '투톱' 질주…삼성그룹주 펀드 수익률 高高

      반도체와 바이오업종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삼성그룹주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트폴리오 내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선전으로 올 들어 주춤하던 수익률이 최근 3개월간 반등하고 있다....

    3. 3

      "고맙다! 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 초대형 IB업무 속도 낸다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지분을 보유하는 대신 5200억원가량 영업자본을 확보한다. 더욱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업무로 재무건전성이 나빠지고 있던 만큼 이번 수혈로 자본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는 분석이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