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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세로…긍정 46.9%, 부정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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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대비 0.9%p 하락
    부정평가는 2.2%p 올라
    지소미아 논란 영향인 듯
    24일 오후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부지에서 열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착공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부지에서 열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착공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9%p 하락하며 46.9%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11월 3주차 주간집계(18~22일) 결과다.

    리얼미터가 25일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 오른 50.8%(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3.7%)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p) 내인 3.9%p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2.3%였다.

    일간 지지율을 비교해보면 18일에는 46.7%(부정평가 50.9%)로 하락했고 19일에도 46.4%(부정평가 51.9%)로 내렸다가 20일에는 47.4%(부정평가 49.9%)로 반등했다. 생중계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가 문 대통령의 소통 행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주 후반 21일에는 45.7%(부정평가 51.1%)로 하락했고 22일에는 46.9%(부정평가 50.6%)로 다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여부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대립과 논란이 극심해지면서 정부 여당의 하락세를 이끈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투쟁' 영향도 일부 반영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33.6%→28.2%, 부정평가 70.4%), 광주·전라(70.1%→66.2%, 부정평가 29.6%), 경기·인천(53.4%→51.1%, 부정평가 47.3%), 대전·세종·충청(44.6%→43.1%, 부정평가 54.8%)에서 하락했다. 반면 서울(43.8%→46.6%, 부정평가 50.2%)과 부산·울산·경남(39.7%→40.7%, 부정평가 56.2%)에서는 올랐다.

    연령별로는 50대(48.3%→43.0%, 부정평가 54.6%), 40대(60.0%→58.7%, 부정평가 39.0%), 20대(45.4%→44.3%, 부정평가 53.5%)에서 내렸고 30대(55.1%→56.4%, 부정평가 40.3%)와 60대 이상(35.6%→36.7%, 부정평가 61.4%)에선 올랐다.

    직업별로는 노동직(47.9%→43.1%, 부정평가 51.7%)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4만 998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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