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컵반 프리미엄 제품 매출 2배↑...CJ제일제당 "라인업 강화
CJ제일제당이 햇반컵반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제품이 햇반컵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트렌디한 외식 메뉴로 ‘김치날치알밥’과 ‘불닭마요덮밥’이다.

햇반컵반은 오리지널 제품에 지난해 9월부터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햇반컵반 프리미엄 제품 매출은 지난해 매출 95억원에서 올해는 10월 말 누적 기준으로 240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2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 비중도 지난해 한자릿수 미만에서 올해는 25%까지 상승했다.

신제품 `김치날치알밥`은 국내산 김치에 날치알과 단무지를 잘게 썰어 넣은 소스와 김자반, 참기름을 추가해 톡톡 터지는 식감과 고소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불닭마요덮밥`은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매콤한 불닭소스에 고소한 마요네즈 소스를 더해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 2종 출시로 프리미엄 제품은 낙지콩나물비빔밥, 버섯곤드레비빔밥, 버터장조림비빔밥 등 총9종을 갖췄다. 전체 햇반컵반 메뉴는 24종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의 라이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라인업 확대로 원밀 솔루션(One meal Solution)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4월에 출시한 햇반컵반은 지난해 연 1,000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다. 올해 9월 말 점유율 70%(닐슨 코리아 기준)로 상온밥 시장 1위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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