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활력을"...소진공,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1기관 1시장 찾기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전통시장과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 마케팅 촉진 등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소진공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대전 소재 6개 공공기관이 모여 우선 대전지역 소재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대상 시장 선정,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진공은 이날 대전 중리전통시장과 ‘1기관 1시장’ 결연식을 갖고 소비자 신뢰회복, 시장 활성화에 공동협력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의 전통시장 물품 구입, 식당 방문 등의 활동과 함께 화재 안전 점검, 어린이 체험 방문, 장바구니 배포, 상인대학 운영 등 시장이 필요로 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소진공은 이번 캠페인을 대전지역에서 공공기관들이 있는 전국의 10개 혁신도시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대기업 등으로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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