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15일 세계4대오페라축제 측에 따르면 대한민국 10대 오페라 가수 콘서트가 오는 2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9월 중순 시작돼 약 두 달 간 진행된 세계4대오페라축제의 폐막작이다.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전속 가수를 역임한 테너 박기천, 이탈리아 6개 국제콩쿠르에서 단독 1위를 차지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30여개 콩쿠르에서 수상한 박정민, 뉴욕 메트로폴리탄 주역 가수 신상근 등 국내를 대표할만한 10명의 오페라 가수가 베르디, 푸치니, 비제, 구노의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을 선보인다.

연주는 양진모가 이끄는 베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세계4대오페라축제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참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