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내년부터 맥주 사업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 맥주와 소주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을 시현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7.95%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맥주 사업은 내년부터 큰 폭의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맥주 테라의 반응이 양호해 올해만큼의 비용 투입 없이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마산 공장 설비 전환에 따라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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