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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침의 풍경] 어느새 하얀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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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지난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훔볼트 공원에서 한 소년이 개와 공놀이를 하고 있다. 새하얀 눈밭 위에서 한가롭게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눈이 쏟아지고 있지만 소년은 아랑곳하지 않고 즐기고 있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시카고를 포함한 미국 동부 지역엔 북극 한파가 불어닥쳐 많은 눈이 내렸다. 시카고의 기온은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면서 11월 기온 중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폭설로 비행기가 연착되고 곳곳에서 사고도 발생했다.

    한국에선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능 한파’가 불어닥쳐 많은 수험생과 부모들이 마음을 졸였다. 앞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눈사람을 만들거나 스키를 타며 겨울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한파와 폭설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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