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내년 기준금리 인하 7월 예상이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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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다음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내년 7월 정도가 합리적일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김지만 책임연구위원은 "내년은 4년마다 돌아오는 다수 금통위원 교체 시기"라며 "이렇게 4년마다 진행되는 금통위원 교체 시기의 금리 결정을 들여다보면 금통위원 교체 전보다 후에 기준금리 변화가 더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4월 금통위원 4명의 임기가 끝나고 8월에 1명의 임기가 종료된다.
김 연구위원은 "과거 패턴, 최근의 관망 유인, 정책의 효과 타이밍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는 상반기보다 내년 7월 정도 예상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과 물가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고려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상황이 긴축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말로 접어들면서 미중 무역갈등에 완화 조짐이 있지만 내년 경기 여건에서 대단한 반전을 기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경제 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와 비교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약한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지만 책임연구위원은 "내년은 4년마다 돌아오는 다수 금통위원 교체 시기"라며 "이렇게 4년마다 진행되는 금통위원 교체 시기의 금리 결정을 들여다보면 금통위원 교체 전보다 후에 기준금리 변화가 더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4월 금통위원 4명의 임기가 끝나고 8월에 1명의 임기가 종료된다.
김 연구위원은 "과거 패턴, 최근의 관망 유인, 정책의 효과 타이밍 등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는 상반기보다 내년 7월 정도 예상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과 물가 측면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고려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상황이 긴축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말로 접어들면서 미중 무역갈등에 완화 조짐이 있지만 내년 경기 여건에서 대단한 반전을 기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경제 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와 비교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약한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