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경도인지장애 치매 플랫폼 국책과제 참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보건복지부의 치매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과 관련해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치매 예방 분야를 담당한다.

EDGC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정밀의학 기반 경도인지장애 치매 서비스 플랫폼`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EDGC를 포함, 삼성서울병원(나덕렬 교수팀)과 서울대학교(묵인희 교수팀), 고려대학교(성준경 교수팀), 순천향대학 부천병원 등 국내 치매 등 인지장애 관련 최고의 병원과 연구진이 참여한다.

3년간 총 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연구는 인지장애 위험도에 따른 질병 예측·관리·개선을 위한 정밀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지장애 관련 오믹스와 복합 입상정보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지역사회 치매안심센터 중심으로 서비스 플랫폼 기반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의 개인맞춤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본 사업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정밀의학기반 경도인지장애 치매 의료기기 R&BD플랫폼을 구축하는 단계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경도인지장애 치매 진단키트 및 다차원 경도인지장애 치매 진단 예측 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부천시를 중심으로 한 전국 14개 치매안심센터와 병원을 연계한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에 기반하여 실증과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의 저하는 뚜렷하지만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의미한다.

매년 1~2%가 치매로 넘어가는 정상 노인과 달리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상대적으로 치매로 넘어갈 위험이 높아 사전 진단이 중요하다.

EDGC는 삼성서울병원 등과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의료기기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등 사업에 관련된 전체 과정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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