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 폐암 진단 서비스 '압타싸인' 美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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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즈는 미국에서 폐암 진단 제품 '압타싸인'에 대한 실험실표준인증(CLIA)을 받고 미국의 헬스케어 기업 애드메라 헬스와 함께 검사실 개발 테스트(LDT)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CLIA는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를 목적으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실험실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LDT는 CLIA 인증을 받은 실험실에서 질병 검사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LD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바이오이즈는 애드메라 헬스를 통해 LDT를 제공할 계획이다. 압타싸인은 피검자의 혈액을 분석해 폐암을 비롯한 암 8종과 루게릭병 등을 진단하는 제품이다. 질병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에 결합하는 압타머와 차세대 염기서열(NGS) 기술을 사용해 병을 진단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폐암 검사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암 8종과 루게릭병,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에 대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LDT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110억달러로 2021년까지 149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CLIA는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를 목적으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실험실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LDT는 CLIA 인증을 받은 실험실에서 질병 검사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LD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바이오이즈는 애드메라 헬스를 통해 LDT를 제공할 계획이다. 압타싸인은 피검자의 혈액을 분석해 폐암을 비롯한 암 8종과 루게릭병 등을 진단하는 제품이다. 질병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에 결합하는 압타머와 차세대 염기서열(NGS) 기술을 사용해 병을 진단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폐암 검사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암 8종과 루게릭병,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등에 대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LDT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110억달러로 2021년까지 149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