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는 윤설호 코치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박성범(30)과 국가대표 후보 이호진(24) 등 선수 5명을 창단 멤버로 꾸렸다.
부산시체육회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스키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도록 실업팀 창단을 추진했다.
서원대는 이기헌 전 알파인 국가대표 코치를 지도자로 영입했고 강명규(19), 오현주(19) 등 선수 2명으로 창단했다.
서원대는 해마다 2명씩 대입 수시 전형을 통해 스키 선수를 충원, 9명으로 스키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팀은 올해 2월 대한체육회가 모집을 시작한 동계종목 대학·실업팀 창단 지원 신규 사업에 따라 창단 지원금 3억여원씩을 전달받았다.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재홍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은 "두 팀의 창단은 선수 발굴과 육성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팀이 창단되도록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