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사업·수출농업단지·개발사업지·교육지원청 등 대상
경남도의회 각 상임위 일제히 올해 행정사무감사 나서
경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6일부터 일제히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68회 정례회를 개회한 도의회는 6일부터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현지 감사 또는 사업장을 방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이날 경남농업기술원 이전사업 대상지를 시작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함안소방서, 마산원도심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 적벽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등 12곳의 사업장을 오는 8일까지 둘러본다.

강민국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현지확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당초예산 심사과정에서 반드시 시정하도록 하겠다"며 "각종 사업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수출농업단지 현대화 사업현장인 동고성 수출농업단지와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거제시 유기동물입양센터 등 사업장 9곳을 8일까지 현지 확인한다.

경제환경위원회는 7일까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밀양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현지 확인을 벌인다.

이어 11일부터 경남무역과 경남로봇랜드재단에 대한 현장감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한다.

경남도의회 각 상임위 일제히 올해 행정사무감사 나서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과 10개 교육지원청, 유아교육원 등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1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양산·밀양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이날 예산편성·집행 적정 여부, 주요 업무 추진상황,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요구에 따른 조치사항 등을 살폈다.

이밖에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도 경남연구원과 경남도사회서비스원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현지감사 또는 현지 확인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