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주 한옥마을에 도민과 고객을 위한 'JB문화공간'을 설립, 12일 개관한다.

전북은행, 전주 한옥마을에 'JB문화공간' 설립
전북은행 전주 한옥마을 지점 2∼3층에 있는 문화공간은 '기분 좋은 문화 나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설치됐다.

2층은 라운지 카페와 소회의실, 3층은 다목적실과 음악감상실·개방형 옥상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공연과 강좌, 문화강습, 소규모 모임, 음악 및 영화감상,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호회나 소모임 등에 무료로 빌려주기도 한다.

12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소설가 성석제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황성수 의학박사의 건강특강(14일), 가수 김도향과 스윗피플의 소극장 콘서트(16일), 소통 라이브 뮤지션(23일) 등이 펼쳐진다.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성수의 정기 공연을 비롯해 강연, 공연, 이벤트로 구성된 '개관 기념행사'가 예정됐다.

신청이나 문의는 'JB문화공간' 담당자(☎010-3905-1957)나 홈페이지(www.jbartcenter.or.kr)에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