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오프닝 호스트 배우 김서형 /사진=마디픽쳐스 제공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오프닝 호스트 배우 김서형 /사진=마디픽쳐스 제공
배우 김서형이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IFF)에서 오프닝 호스트로 중책을 맡아 손님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은 기존의 영화제와는 달리 한 편의 예술 작품처럼 꾸며질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5일 강릉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프닝 호스트 김서형은 오는 8일 개막공연작인 '마지막 잎새: 씨네콘서트'의 인트로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개막공연작은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나선다.

또한 김서형은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를 소개하며 올해의 마지막 영화제,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강릉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의 개막식이 일반적인 개최 기념식이 아닌 예술적 감각을 지닌 배우가 이끌어 가는 한 편의 공연처럼 진행될 것"이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서형이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김서형을 오프닝 호스트로 선정한 이유를 알렸다.

이어 "또한 강릉 출신 중 현재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배우이기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서형은 최근 단독 주연작인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크랭크 업에 이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촬영에 돌입,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감성파 형사 차영진으로 분해 대중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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