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게리 설계 건물서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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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스 루이뷔통 서울 개관 기념전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고급 패션 브랜드 루이뷔통 서울 매장 건물에 스위스 현대미술 거장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의 작품이 전시됐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새로 들어선 루이뷔통 복합매장 '루이뷔통 메종 서울' 4층에는 루이뷔통 재단 소장품 등을 선보이는 전시관 '에스파스 루이뷔통 서울'이 자리 잡았다.
개관 기념으로 지난달 31일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이 개막했다.
스위스 출신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대표 조각 작품 8점을 선보인다.
전시장 중앙에는 높이 277㎝의 '키가 큰 여인Ⅱ'가 서 있다.
1960년 발표한 자코메티의 가장 큰 조각 작품이다.
옆에는 1956년작 '베네치아의 여인 Ⅲ'이 있다.
얇고 긴 몸통과 팔다리로 인물의 형태적 특징을 최소화하면서 가장 보편적인 모습으로 인간과 인간성을 상징하는 작품들이다.
이밖에 '장대 위의 두상', '걸어가는 세 남자', '쓰러지는 남자'와 자코메티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한명이었던 루마니아 출신 사진작가 엘리 로타르를 묘사한 3점도 감상한다.
이번 전시는 루이뷔통 재단 미술관 소장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재단은 2014년 파리에 프랭크 게리와 함께 재단 미술관을 선보였으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소장품 전시와 기획전을 열고 있다.
루이뷔통 메종 서울은 당대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프랭크 게리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건축물로, 특유의 상징적인 곡선 유리로 이뤄졌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은 내년 1월 19일까지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새로 들어선 루이뷔통 복합매장 '루이뷔통 메종 서울' 4층에는 루이뷔통 재단 소장품 등을 선보이는 전시관 '에스파스 루이뷔통 서울'이 자리 잡았다.
개관 기념으로 지난달 31일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이 개막했다.
스위스 출신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대표 조각 작품 8점을 선보인다.
전시장 중앙에는 높이 277㎝의 '키가 큰 여인Ⅱ'가 서 있다.
1960년 발표한 자코메티의 가장 큰 조각 작품이다.
옆에는 1956년작 '베네치아의 여인 Ⅲ'이 있다.
얇고 긴 몸통과 팔다리로 인물의 형태적 특징을 최소화하면서 가장 보편적인 모습으로 인간과 인간성을 상징하는 작품들이다.
이밖에 '장대 위의 두상', '걸어가는 세 남자', '쓰러지는 남자'와 자코메티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한명이었던 루마니아 출신 사진작가 엘리 로타르를 묘사한 3점도 감상한다.
이번 전시는 루이뷔통 재단 미술관 소장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재단은 2014년 파리에 프랭크 게리와 함께 재단 미술관을 선보였으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소장품 전시와 기획전을 열고 있다.
루이뷔통 메종 서울은 당대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프랭크 게리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건축물로, 특유의 상징적인 곡선 유리로 이뤄졌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은 내년 1월 19일까지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