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는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를 피부에 부착하는 형태로 만든 경피흡수 제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리스탈의 아셀렉스는 골관절염 증상이나 징후를 완화해주는 의약품이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신약 22호로 허가받았다.

현재 캡슐 제형으로 판매 중이다.

등록된 특허는 크리스탈과 대화제약이 공동 개발한 아셀렉스의 경피흡수 제형에 대한 것이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특허권을 갖는다.

국내 특허만료 시점은 2038년 3월 22일이다.

크리스탈은 기존 캡슐 제형의 크기를 줄인 정제형 아셀렉스를 개발한 데 이어 패치형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새로운 제형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크리스탈은 이번 특허를 활용해 아셀렉스 패치형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판매 중인 캡슐 제형 외에 정제형 아셀렉스의 경우 지난 10월 30일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가격 책정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시판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