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中 국가급 행사 `공식 식품 운송사`로 선정
CJ대한통운은 중국 자회사인 CJ로킨이 중국 국가급 행사의 공식 식품 운송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차원에서 시행되는 초대형 국제행사에서 식품의 안전운송을 책임지는 공식 업체로 선정되면서 차별화된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공인받았다는 평가다.

CJ로킨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공식 `외식·식품 보장 배송물류업체`로 선정돼 행사에 사용되는 각종 식품 및 식자재를 운송한다.

박람회 물류를 위해 CJ로킨은 냉동·냉장·상온 차량 20여 대와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운전원과 운영요원 등 전문인력 40여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총 6회 예행연습을 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식품과 식자재는 신선도 및 청결 유지가 중요한 만큼 운송과정에서도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요하다. 행사 일정과 주관처가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물류 수행 역량도 갖춰야 한다. CJ대한통운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검증받은 뒤 공식 식품 운송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송하이양(宋海洋) CJ로킨 콜드체인 총경리는 "식품, 식자재 운송을 완벽히 수행해 행사 성료에 기여하고 중국 1위 콜드체인 물류업체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시정부가 공동 주최하며 세계무역기구와 유엔 산하기구 등이 협력하는 국가급 수입박람회다. 일반적인 박람회가 수출박람회인 것과 반대로 세계 최초로 수입을 주제로 개최된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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