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일본프로골프 투어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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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은 3일 일본 효고현 가토시의 ABC 골프클럽(파72·7천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황중곤은 이마히라 슈고(일본)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이마히라를 1타 차로 앞선 가운데 마지막 홀에 들어선 황중곤은 이마히라와 나란히 이글을 잡으면서 1타 차 리드를 지켰다.
2015년 11월 카시오 월드 오픈 이후 약 4년 만에 JGTO 통산 4승을 달성한 황중곤은 우승 상금 3천만엔(약 3억2천만원)을 받았다.
한국 선수가 올해 JGTO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9월 박상현(36)의 후지산케이 클래식 이후 이번 황중곤이 두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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