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하기관인 산업진흥원은 창원대학교와 함께 1일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수소의 날' 선포 1주년을 기념하는 수소산업 활성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 창원시, 창원대는 수소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설립·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경남도, 창원시는 수소 기차, 수소 상용차 등 수소를 원료로 쓰는 대형 운송기관 보급에 대비한 '대형 수소 모빌리티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현대로템과 별도 체결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수소산업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며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언했다.
또 수소산업 1등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1일'을 수소의 날로 정했다.
창원시는 이후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 운영, 전국 2위 수준의 수소차 보급, 수소산업 관련 투자협약 체결, 액화 수소 생산·공급 시설 유치 등의 다양한 성과를 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소 버스 시승을 하기도 했다.
/연합뉴스